[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의 2023 월드투어가 순항 중이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7일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2023 KARD WORLD TOUR 'PLAYGROUND''(이하 'PLAYGROU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일(현지시간) 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카드의 월드투어는 약 1년 만이다. 이들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를 거쳐 미국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시카고, 루이빌, 댈러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팬들과 호흡했다. 

카드가 코스타리카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음에도 공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다수의 현지 매체가 참석했다. 투어 기간 카드의 미니 6집 수록곡 'CAKE'가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카드는 역대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도 공연 내내 카드의 노래를 떼창하고, 안무를 따라 추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카드가 관객들과 대규모로 'ICKY' 챌린지를 진행한 것이 공연의 대미였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50만 뷰를 훌쩍 넘기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는 뉴욕 공연 후 현지 인기 아침 프로그램인 미국 FOX TV 'Good Day NY'(굿데이 뉴욕)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카드의 월드투어에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공연 리뷰부터 인터뷰 기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카드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고 있는 것. 특히, Next Shark는 카드에 대해 "장벽을 허물고, 뛰어넘는 데 있어 카드에게는 한계가 없다"라고 소개했고, The Kraze는 카드의 최신 앨범의 타이틀곡 'ICKY'에 대해 "곡 자체가 이전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야심 차면서도 대담한 곡"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드는 오는 30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 내 5개 도시에서 'PLAYGROUND'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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