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정통 트로트의 맥을 잇고 있는 최우진의 첫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최우진은 지난 5일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첫 콘서트 '최우진, 직진 그리고 전진'을 개최하고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지난 5일 최우진은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티에스엠 제공


‘춘몽가’로 공연의 포문을 연 최우진은 '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트롯신이 떴다2'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사내', '태클을 걸지마', '고장난 벽시계' 등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는 또 팬들이 듣고 싶어한 신청곡 '그물', '남자는 말합니다', '사랑은 무죄다' 등을 열창했다.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사모', '사는 동안'부터 '누나야', '인생지게' 등도 선보였다.  가수 나훈아의 '체인지'로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이날 공연에는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동료였던 가수 임찬과 강재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의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최우진과 듀엣곡을 부르고,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우진은 “이 자리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수 생활 7년 동안 힘든 때도 있었지만 팬클럽 ‘다할 진’ 덕분에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최우진은 직진과 전진만 남았다.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공연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최우진은 이번 콘서트 매진으로 같이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요청으로 앙코르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