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병역 이행 절차를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 7일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소속사는 “슈가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면서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 4~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솔로 월드투어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마쳤다.

그는 지난 4~6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개최하고 29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진은 지난 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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