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정현이 1080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2014년 데뷔해 각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정현은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간부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6년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2017년 영화 '박열'에서 일본 자경단 역할 등 유독 일본인 역할을 인상적으로 연기한 그는 이후 국가유공자 집안의 자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의 외할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은 김영섭 씨다. 국가유공자 집안에서 자라 일본인 역할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맡은 역할이 무엇이든 작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역할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이정현은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외할아버지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며,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인 고향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 배우 이정현이 1080회 로또당첨번호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이정현의 감동적인 만남은 오늘(12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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