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 컨퍼런스 단 23' 개최…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검색 등 서비스 공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가 24일 베일을 벗는다. 네이버는 심화하는 글로벌 초대규모 AI 기술 경쟁 속에서 ‘하이퍼클로바X’ 상용화를 통해 네이버 서비스부터 기업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가 8월 24일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개최한다./사진=DAN 23 홈페이지 캡처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검색∙쇼핑∙광고 서비스와 방향성을 공개한다. 특히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2021년 선보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네이버 뉴스∙블로그 등의 데이터를 통해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고객 응대, 교육, 전문 정보, 커머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가 사용자, 파트너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이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이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커넥트X’를 소개하고, 커스텀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비즈니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예시를 공유한다.

김용범 네이버 서치 US AI 기술 총괄은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큐:’와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검색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 네이버 쇼핑의 변화 방향도 공개한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 책임 리더가 나와 AI 기술과 결합된 쇼핑 검색과 쇼핑 서비스의 미래를 공개한다. 윤종호 네이버 비즈 데브 책임 리더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신규 광고 상품과 광고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에는 ‘네이버 AI RUSH 2023’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한 스타트업 파트너가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세션과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이버의 AI 윤리 정책을 소개하는 세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포시마크의 CEO(최고경영자)가 참여해 각각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준비, 글로벌 창작 생태계의 진화, 글로벌 C2C 비즈니스와 네이버 기술과의 시너지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네이버는 발표 세션 외에도 AI 얼라이언스 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기술 방향성, 사업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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