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사당귀'에서 이효리의 계약 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21회에서 라이머는 이효리의 안테나뮤직 계약 건을 언급하며 "아쉬웠다. 나도 한 번 (브랜뉴뮤직으로 오라고) 이야기해 볼 걸"이라고 말한다. 

   
▲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라이머가 '더 시즌즈' MC 러브콜을 받는다. /사진=KBS 2TV 제공


그런가하면 라이머의 '더 시즌즈' MC 거론설도 언급된다. 이날 라이머는 소속 아티스트 뮤지, 한해와 함께 자기 PR을 위해 방송국을 찾는다. 그러던 중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담당 PD가 이들의 눈에 들어온다. 
 
라이머는 시즌마다 바뀌는 ‘더 시즌즈’의 후임 MC로 뮤지를 강력히 추천한다. 하지만 담당 PD는 라이머에게 “저는 라이머 대표님이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즉석에서 러브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담당 PD는 이효리 섭외를 MC 확정 조건으로 내건다. 이에 라이머는 “MC만 된다면 이효리 섭외는 당연히 제가 해야한다”며 무모한 공약을 남발한다. 이에 전현무는 “라이머의 '지루한 밤' 가나”라며 즉석에서 프로그램 제목까지 확정해 준다.

과연 라이머가 초대 MC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에 이어 ‘라이머의 지루한 밤’ MC로 발탁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라이머의 눈물겨운 과거도 공개된다. 라이머는 “추억이지 않나”라며 본인이 출연했던 영상을 다 간직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음악 방송은 물론 건강 정보 프로그램,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출연에 전현무도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쇼리는 “라스팩(라이머+리스팩)”이라고 감탄을 보낸다.

쇼리는 “라이머가 옛날에 음식점에 가면 아주머니 앞에서도 랩을 했다”고도 전한다. 그러자 라이머는 “과거에는 옆구리만 찌르면 바로 랩이 나올 만큼 열심히 살았다”고 고백한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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