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1400그루 ‘LS일렉트릭 꽃길’ 조성…탄소 11.2t 흡수
봉사단, 호수 주변 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 환경 정화 캠페인 진행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S일렉트릭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총괄 부사장) 등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LS일렉트릭 하이라이트 봉사단 50여 명이 배롱나무 1,400그루를 심는 ‘LS일렉트릭 꽃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총괄 부사장) 등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LS일렉트릭 하이라이트 봉사단 50여 명이 배롱나무 1400그루를 심는 ‘LS일렉트릭 꽃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봉사단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이날 심은 ‘배롱나무’는 백일홍 꽃을 피우는 ‘목백일홍’의 다른 이름이다. 특히 도시 숲과 정원 관목으로 널리 사용되는 수목 중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8kg으로 가정했을 때, 이번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1.2t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원들은 나무 식재에 앞서 호수 주변에서 자생하고 있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인근 시민 산책로 주변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활동을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 (LS일렉트릭과 함께 푸른 세상을 만들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LS일렉트릭이 생태계 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총괄 부사장)은 “임직원, 대학생 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탄소 흡수는 시민에게는 든든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우리 숲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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