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열사병 등 폭염관련 질환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7, 8월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해당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 분석해 열사병·일사병·탈수성 열탈진 등 폭염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이가 평소의 3배 이상을 넘어선다고 22일 밝혔다.

연령별 분석결과 50대가 2739명(16.6%)으로 가장 많았고 10대와 2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도 10%이상 점유율을 차지했다.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5000명에서 작년 1만6000명으로 늘어나 약 1600명(10.7%)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6%를 기록했다.

총진료비는 2010년 약 10억9000만원에서 작년 약 11억4000만원으로 약 5000만원(4.6%)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