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연인'이 웨이브 전 장르 1위에 등극했다.

웨이브(Wavve) 측은 22일 "'연인'이 매 회 드라마틱한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며 "전쟁이 시작된 3, 4회부터 웨이브에서 본격 두각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 22일 웨이브는 드라마 '연인'이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유입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브 제공


'연인'의 둘째 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유입률은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시청 시간은 1.5배 가까이 늘었다. 

병자호란 발발로 서로 다른 피난길에 올랐던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아쉬운 이별과 재회의 순간들이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전쟁 속에서 피워낸 이장현과 유길채의 로맨스는 지난 광복절(15일)까지 그 여운을 이어가 5, 6회에서 또 한 번 기세를 끌어올렸다. 한층 깊어진 이장현과 유길채의 가슴 절절한 ‘섬’을 그려낸 5, 6회는 웨이브에서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2배가량 상승하며 드라마틱한 상승폭을 그려내고 있다.

시청률 역시 마찬가지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또 동 시간대 채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참혹한 전쟁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MBC에서는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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