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입대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기현이 이날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면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 예정이다"고 밝혔다. 

   
▲ 22일 몬스타엑스 기현이 입대했다.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스타쉽 제공


입대를 앞두고 기현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 몬베베(팬클럽명) 생각하면서 몸 건강하게 잘 갔다가 돌아오겠다"며 "몬베베와 저의 사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이 생기지만 돌아올 날들만 생각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몬베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공)백기에도 남아 있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 열심히 해 주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군대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백기가 끝나고 6명이 모일 그날을 기약하며 멤버들도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기현은 다재다능한 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성을 입증했다. 또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시즌2', '플레이(PLAY)!',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평소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한 기현은 입대 직전인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및 팝업스토어 '11월을 담은 순간'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한편,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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