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소년판타지’ 데뷔조에 오른 멤버 유준원이 무단이탈로 팀에서 빠진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측은 23일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로 선정된 유준원 군은 무단이탈로 인해 그룹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된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23일 MBC '소년판타지' 측은 유준원이 무단이탈로 팀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이어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된 계약서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 군의 부모님은 타 멤버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 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며 계약서 수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투표 순위를 가지고 타 멤버들과 다르게 수익 분배 요율을 조정한다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에 당사는 그때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유준원의 부모님은 유준원 군을 두 번에 걸쳐 무단이탈 시켰고, 최종적으로는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판타지 보이즈는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까지 11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한편, 판타지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9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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