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명태·참치·전복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7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명태·참치·전복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7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17억447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1.5% 감소한 규모다.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20년(13억460만달러), 2021년(15억1020만달러), 2022년(19억7120만달러) 3년 연속 증가했으나, 올해 17억4470만달러로 감소했다.

품목별로 명태 수출액이 2천910만달러로 82.8% 감소했고, 참치 수출액이 3억2200만달러로 21.1%, 전복 수출액은 3260만달러로 5.2% 감소했다. 

다만 김 수출액은 4억7220만달러로 13.7% 증가했다.

수산물 수출량은 43만16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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