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배우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여자친구를 공개 구인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9회에서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드라마틱한 사랑을 꿈꾼다”며 사랑에 대한 지론을 밝힌다. 

   
▲ 27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장준우가 여자친구 공개 구인에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장현성과 장준우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자 드넓은 지중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찾는다. 

장현성은 대학교 2학년이 된 장준우에게 여자친구의 유무를 묻고, 장준우는 “지금 여자친구 없어”라고 밝힌다. 그는 이상형으로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꼽아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장현성은 “카페로 들어오는 그녀가 슬로비디오처럼 걸리고 천사들의 합창으로 시작되는 운명적인 만남을 원하냐”고 묻자, 장준우는 “드라마틱한 사랑을 꿈꾼다”며 맞장구를 쳐 아빠를 빵 터지게 한다. 결국 장현성은 “이 세상에 운명적인 만남이나 드라마틱한 사랑은 없어”라며 아들의 로망을 깨부수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유발한다.

장현성이 아내와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장준우는 장현성에게 “아빠는 엄마 처음 봤을 때 어땠어?”라며 대학교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한다. 

그러자 장현성은 “아빠는 엄마의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라면서 “그런데 엄마도 아빠가 별로였대”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들이 기대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좋지 않은 인상의 첫 만남. 여기에 세 남자의 메신저 역할에서 시작된 장현성 부부의 러브 스토리에 궁금증이 쏠린다. 

장준우의 여자친구 공개 구인은 이날 오후 9시 25분 '걸환장'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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