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기회를 또 얻지 못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만 지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컵' 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 황의조가 결장한 가운데 노팅엄이 번리에 져 리그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 결장함으로써 이번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리그컵에서 노팅엄 공식전 데뷔를 못하고 있다. 9월 A매치 대표팀에 선발된 황의조의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노팅엄은 엘랑가, 우드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끝내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0-0으로 맞서다 후반 45분 번리의 암도우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고 한 골 차로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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