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29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를 통해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2023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APBC 2023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대표팀이 구성된다. 이번에 발표된 62명의 예비 명단 가운데 최종 엔트리 26명은 오는 10월 중순 확정할 예정이다.

   
▲ APBC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뽑힌 (왼쪽부터) 문동주, 이의리, 노시환, 김혜성. /사진=각 구단


예비 명단에는 투수 문동주(한화) 이의리(KIA)와 타자 노시환(한화) 김혜성(키움) 등 KBO리그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팀별로는 롯데가 윤동희 김민석 등 가장 많은 9명 포함됐다. 현재 상무 소속 선수도 나승엽 등 4명 후보에 올랐다.  

APBC 2023은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열리며 사흘간 풀리그를 벌여 예선 결과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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