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을 만나러 간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7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장윤정이 함께 한다. 

   
▲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을 만나러 간다. /사진=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함께 동해에 살고 계신 예비 장모님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김준호는 만남 하루 전날부터 동해에 도착해 대기하는 열정을 보인다.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의 그는 깔끔한 모습을 좋아하는 예비 장모님을 위해 발톱 정리부터 구취 관리까지, 평소에 하지 않던 바디 케어를 꼼꼼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민이 김준호의 코털을 손수 뽑아주는 모습에 모(母)벤져스는 "정말 사랑하나 보다"라며 감탄한다.

김준호와 예비 처남의 은밀한 사전 만남도 포착된다. 두 사람의 정식 대면은 처음이다. 이들은 호칭 정리 끝에 겨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김준호가 처음 김지민과 교제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솔직한 심경을 묻자, 예비 처남은 한참을 망설이다 "우리 누나가 한 번 다녀온 분을…"이라고 말한다.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이 평소 자신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는지 묻자, 예비 처남은 뜻밖의 대답을 내놓는다. 충격에 빠진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고 예비 처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초강수를 띄운다. 

긴장된 분위기 속 예비 장모님과 드디어 만난 김준호는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발해 지켜보던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점점 굳어지는 예비 장모님의 표정에 모벤져스 모두가 한껏 긴장한다. 과연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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