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황영웅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과 선한스타 워크의 상금을 합친 238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한스타 워크는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걸음수를 모아 원하는 이용자가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황영웅은 지난 5월 2일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에 부른 '안 볼 때 없을 때' 노래 영상이 네이버TV 1위를 차지했으며, 120일 이상 연속 1~3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네이버 공식 팬카페인 파라다이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황영웅의 빠른 복귀를 뒷받침하고 있다.


   
▲ 가수 황영웅이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해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어 감사하다. 앞으로 가수 황영웅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