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하루 결장한 후 선발 복귀해서는 무안타 침묵했다.

배지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배지환은 2일(1안타)과 3일(2안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연속 안타를 쳤지만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쉬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들어 안타도 못 치고 출루도 못 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첫 타석이 아쉬웠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상대 폭투로 주자가 3루 진루했다. 타점을 올릴 좋은 기회였으나 3루수 땅볼을 쳐 타점 없이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에는 유격수 땅볼, 7회말 삼진으로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4-2로 역전승했다. 0-2로 뒤진 4회말 잭 스윈스키가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5회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역전 솔로포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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