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디아크·유니티 출신 가수 이수지가 결혼한다. 

이수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 주는 한 사람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지난 5일 이수지는 SNS를 통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수지 SNS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어릴 적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저에게 아빠의 다정함과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닮은 사람"이라며 "영화를 좋아하던 제 삶을 하루하루 로코 영화로 만들어 주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어릴 때 데뷔하게 되어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 봐오신 분들이 많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거라 생각된다"면서도 "그 어느 누구보다 제 모든 시간을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인 걸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마음을 담게 됐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지의 모든 삶의 순간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가정을 이룬 제 삶이 더 기대된다"면서 "함께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수지는 1998년 생으로, 2015년 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5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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