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 잡은 이유를 공개한다. 

6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 가수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한다. 

   
▲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화사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화사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싱글은 화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곡이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다.

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계약 전 싸이가 보내 준 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욕먹고 있는데 (노래 제목을 보고) 뭐하는 거지? 하다가 웃음이 터지더라”며 어두운 마음을 유쾌하게 바꿔준 곡의 매력에 빠졌다고 고백한다. 화사는 느린 성격 탓에 계약서 검토를 미루다 결국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도장을 찍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화사는 피네이션의 계약 조건 1순위가 ‘이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싸이가 안무에 대해서는 엄격하다”며 싸이가 개입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안무를 최초로 공개한다. 

화사는 인생 가장 떨렸던 무대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협업 무대를 꼽으며 “리허설 후 호출까지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고백한다. 화사의 이야기에 스페셜 MC 솔비는 “나도 당했다”며 박진영 앞에서 발성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이효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찐친’임을 언급하며 “원동력을 주시는 큰 분”이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그는 “엉덩이를 막 난타당했다”면서 역대급 스킨십이 폭발한 무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미친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소시지 룩’을 꼽는다. 그는 소시지 룩의 단점에 대해 “화장실 갈 때 가끔 현타 온다”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트레이드마크인 왼쪽 얼굴의 점이 알고 보니 연습생 시절 만든 숍 태생 문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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