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세븐'으로 새 기록을 썼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1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세븐’은 올해 ‘글로벌’ 차트에서 처음으로 7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곡이 됐다.

   
▲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정국의 '세븐'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세븐’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4단계 상승한 28위를 기록하는 등 7주 연속 상위권에 머무르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같은 팀 멤버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0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 8위에 올랐다. 

또다른 멤버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는 ‘톱 커런트 앨범’ 61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11위, ‘톱 커런트 앨범’ 93위에 자리했다.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 (미국 제외)’ 38위, ‘글로벌 200’ 62위로 23주 차트인했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에 앞서 지난달 11일 선공개된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30위와 55위를 차지했다. 이어 ‘글로벌 200’에서는 58위와 115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지난달 28일 정식 음원으로 발표된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 feat. Peakboy)’가 2위, ‘풍경(Scenery)’이 3위로 첫 진입했다. ‘러브 미 어게인’은 8위를 기록했다. 

멤버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너트(The Astronaut)’는 14위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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