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에 이어 2015년 재연으로 돌아온 뒤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3년과 2015년 공연으로 전국 누적 관객 60만여 명을 동원했다.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에는 배우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이 출연한다. 서울 공연이 끝난 뒤 대구에서 개막한다. 

티켓은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날 오후 1시 인터파크 토핑 회원 선예매, 오후 2시 일반 예매가 이뤄진다. 오픈 회차는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