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9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발매 첫 날인 8일 167만 2138장 판매고를 올려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다. 

K-팝 솔로 가수 음반을 기준으로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이다. 

   
▲ 9일 한터차트는 BTS 뷔가 전날 발매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가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은 이날 오전 7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7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레이오버'는 전 세계 6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했다.
 
'레이오버'는 뷔의 '새로움'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다. 팝 R&B 장르 기반에 뷔가 가진 특색과 감성이 융합됐다.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블루(Blue)',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포 어스(For Us)', 보너스 트랙인 '슬로우 댄싱 (피아노(Piano) Ver.)' 등 총 6곡이 담겼다. 

'슬로우 댄싱'은 팝 R&B에 재즈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뷔의 여유로운 보컬과 후반부 흐르는 플루트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한편, 뷔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악방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뷔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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