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기후 온난화로 스위스 파베르즈 호수가 범람 위기에 처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빙하가 녹은 물이 모여 형성된 해발 2700m의 파베르즈 호수가 사상 최고인 200만㎥에 달하는 물로 넘칠 우려가 있다고 스위스 타거스 안제이거가 보도했다.
현재 파베르즈 호수의 범람 위기로 감시 상태에 들어갔으며 전문가들은 기후 온난화로 저수량이 지난 2년간 50%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파베르즈 호수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범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