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병2' 시청률이 종영을 앞두고 파죽지세다.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 5회는 3.4%(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치솟았다. 또한 '신병2'는 전국 2.9%, 2049 1.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차지하며 '월화드라마=신병' 공식을 입증했다.

또한 '신병2'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발표한 8월 5주 차 TV 드라마 전체 화제성 부문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극 중 중대장으로 활약 중인 배우 김지석은 TV 드라마 출연자 언급량 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 사진=ENA 월화드라마 '신병2'


지난 '신병2' 5회에서는 중대원들 사이 큰 균열이 일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보관 박재수(오용 분)는 중대장 오승윤에게 병사들이 엇나간다며 개조 속도를 늦춰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오승윤은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계급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오늘(12일) 방송 예정인 '신병2' 6회에서는 오승윤의 정신교육으로 한자리에 집합한 2중대원들이 포착된다. 팽팽한 긴장감 속 병장 차훈(유희제 분)의 돌발 발언이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 예정. 갑작스러운 박재수의 등판은 오승윤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킨다고. 앞서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의 일촉즉발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병2' 대미를 수놓을 마지막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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