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0.30p(0.79%) 하락한 2536.5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30p(0.79%) 하락한 2536.58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54p(0.37%) 오른 2566.4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97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8억원, 5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61%), 음식료업(0.25%), 서비스업(0.2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3.97% 하락했고 철강금속(-3.00%), 건설업(-2.11%), 전기가스업(-1.83%)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234개, 하락종목은 640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1p(1.59%) 하락한 898.04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9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8월 25일(899.38p) 이후 12거래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07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1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30원(0.25%) 내린 1327.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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