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BS가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사전 유출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KBS 측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KBS 50주년과 god 2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ㅇㅁㄷ 지오디' 공연 후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영상 및 사진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13일 KBS는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공연 사전 유출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제공


이어 "이는 공연에 대한 KBS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예정된 방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허가받지 않은 자료의 유포 및 공유, 복제, 제작 행위 등은 법정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ㅇㅁㄷ 지오디'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국민그룹 god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무료 티켓이 수십 만 원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무엇보다 'ㅇㅁㄷ 지오디'는 오는 28일 오후 8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하지만 관객들이 공연 후 SNS에 주요 이벤트, 공연 장면 등을 올려 스포일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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