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발레리나'가 복수로 얽힌 옥주(전종서)와 최프로(김지훈)의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공개된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는 마치 상대방을 노려보는 듯 잔뜩 날을 세운 옥주와 최프로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삶의 기쁨을 알려준 친구 민희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진 옥주의 캐릭터 포스터는 "내가 너 지옥까지 쫓아갈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와 강렬한 눈빛으로 그의 의지와 단호한 결의를 짐작케 한다. 

옥주는 민희가 죽기 전 남긴 편지에서 민희의 죽음과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유일하게 지키고 싶었던 친구를 잃은 옥주의 분노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무자비한 복수를 이어나가는 옥주로 파격 변신한 전종서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영화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


이어 민희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자 옥주와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칠 최프로의 캐릭터 포스터는 "내가 지금 장난하는 거 같아요?"라는 도전적인 대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접근한 옥주에게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한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자신의 자존심이자 분신 같은 고급 스포츠카를 빼앗긴 최프로는 그녀를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인물. 

쾌락과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치 않는 최프로로 분한 김지훈이 어떻게 빌런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복수로 얽혀 서로를 쫓고 쫓으며 핏빛 서사를 써내려 갈 옥주와 최프로가 과연 각자 원하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감각적인 연출과 파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도를 높인 '발레리나'는 오는 10월 6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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