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는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회의 입장권 예매가 9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출전해 우승을 가린다.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 로고. /사진=대회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한국대표팀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된다. 지난 8월 31일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의리(KIA), 김혜성(키움) 등이 포함된 예비 엔트리 62명이 발표된 바 있다.

4개 출전국들은 16일부터 사흘 동안 풀리그를 벌여 상위 2개 팀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벌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최국 일본 이외의 해외 거주자를 위해 입장권 예매 홈페이지를 개설해 예매를 실시한다. 이 사이트는 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를 희망하는 해외 거주 팬을 위해 제작됐고, 링크로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 표=KBO


입장권은 구매한 경기일에 열리는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1일권으로만 판매한다. 일본 경기는 지정석, 그 외의 경기는 구역 내 별도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자유석으로 판매한다. 단, 18일과 19일 경기의 일부 좌석(응원 단상석)은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2017년 열린 1회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 2회 대회는 2021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올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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