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 지난 17일 슈가는 오는 22일 예정된 입대 소감을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날 슈가는 "대외적으론 안 보였지만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었다"고 근황을 밝히며 단정하게 자른 머리를 보여줬다. 

이어 그는 입대와 관련해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우리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라며 "저도 2년을 뭔가 할 수 없는 게 안타깝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약속한 게 있다. 걱정하지 말고 2025년에 보자"고 밝혔다. 

슈가는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활동 공백기를 갖는다. 지난 해 12월 진, 올해 4월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입대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던 것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달 4~6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4월부터 이어온 월드투어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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