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들의 축제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이하 ‘강변가요제 뉴챌린지’)가 평창에서 열린다.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측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선경연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경연 사회는 방송인 하하와 아나운서 정다희가 맡는다. 그룹 골든차일드, 래퍼 빅나티, 사운드 힐즈 등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강변가요제'는 스타 싱어송라이터의 발굴과 대중음악의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1979년 처음 개최됐고, 지난 해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이상은, 이선희, 장윤정 등 뛰어난 역량의 가수를 다수 배출해 '스타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본선에는 김휘중, 남궁현, 놀플라워, 롱아일랜드, 리버 브로스, 엔분의일(1/N), 찬온, 하다, 억스(AUX), 크림, 릴리 수, 오아! 등 12팀이 출전했다.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1명) 4000만원, 금상(1명) 1500만원, 은상(1명) 700만원, 동상(1명) 500만원, 장려상(1명) 300만원으로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주어진다.

본선 경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2시부터 입장권을 배부한다. 무료입장이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이 운영된다.

본선 진출자 12팀의 창작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4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축제이면서도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본선 진출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평창군이 주최하고 MBC 및 원주MBC가 주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