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젤라또 판매량 전년 대비 401% 상승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드롭탑 젤라또가 망고 인기 등으로 인해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1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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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롭탑은 29일 올 상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젤라또의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1% 늘었다고 밝혔다./드롭탑 |
드롭탑은 29일 올 상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젤라또의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1% 늘었다고 밝혔다.
드롭탑의 젤라또는 이태리 핸드메이드 전통방식의 젤라또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유기농 원료, 유기농 설탕, 친환경 생과일을 주원료로 소량 주문 방식으로 생산되는 이탈리안 전통 젤라또이다.
특히 망고 젤라또는 판매량이 401%나 상승했는데 최근 맛이 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하다는 인식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망고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망고의 인기는 식품업계 전반에 강하게 불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에 출시한 '25% 망고빙수'는 4월 하순 약 10일간 7만개를 판매했고 5월 25만개, 6월 34만개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25% 망고빙수'는 GS25 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에서도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페 '망고식스'에서도 지난 5월과 6월 망고 빙수와 '망고&코코넛' 메뉴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망고 인기가 입증됐다.
빙수,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되는 망고의 인기에 따라 수입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1892t 정도이던 망고 수입량은 지난해 1만599t으로 3년 만에 무려 5.6배나 늘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1~4월 사이 4569t이 수입돼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최근에 불고 있는 망고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잘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