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조항조부터 박현빈까지 내로라하는 전설 10인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25회는 ‘전설 전쟁 고(故) 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조항조, 장은숙, 김용임, 김범룡, 한혜진, 강진, 이자연, 진시몬, 진성, 박현빈 등이 출연한다. 

   
▲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고 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2TV 제공


고 손목인은 첫 작품이었던 고복수의 ‘타향살이’ 이후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해조곡’, 심연옥의 ‘아내의 노래’,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가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작곡가다. 

10인 전설들은 손목인 작곡가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과 정체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장은숙은 ‘짝사랑’, 조항조는 ‘사막의 한’, 김용임은 ‘목포의 눈물’을 부른다. 김범룡은 ‘슈샤인 보이’, 한혜진은 ‘바다의 교향시’, 강진은 ‘모녀기타’를 선택했다. 이자연은 ‘아내의 노래’, 진시몬은 ‘마도로스 박’, 진성은 ‘타향살이’, 박현빈은 ‘아빠의 청춘’으로 명곡판정단을 만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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