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송중기가 방송인 안혜경의 결혼식 사회로 나선다. 

24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가 이날 진행되는 안혜경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송요훈 촬영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송중기는 안혜경의 예비신랑과 '빈센조' 등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혜경은 지난 2월 자신이 출연한 연극 '독' 마지막 공연을 보러 온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분이 오셨다. (송)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고,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란'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