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스마트시티’로 주목받는 부산 사상구에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30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일대에 분양하는 ‘구남역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 7월 다섯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구남역 동원로얄듀크’의 주택형은 전용 74~84㎡이며 28층 7개동 총 498가구를 공급한다. 주력 주택형은 300가구를 배정한 전용 84형이다.

KTX 구포역·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남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같은 2호선 모라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 구포중·구남중·모라중·백양고 등이 마련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앞서 부산시는 2013년 노후공업지역을 산업·주거·상업·생태 기능이 어우러지도록 재생하는 사업인 ‘사상 스마트시티’를 추진, 대상 지역인 부산 사상구의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구남역 동원로얄듀크’ 역시 스마트시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10층 이상) 3억2680만원으로, 3.3㎡ 당 평균 963만원에 책정됐다.

해광건설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화정동 해광샹그릴라’는 31일 광주 북구 매곡동 373-15번지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 들어서는 ‘화정동 해광샹그릴라’의 주택형은 전용 54~80㎡ 중소형으로, 총 285가구를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이·이마트·유스퀘어 등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광주서초·화정초·화정중·서석중·서석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군이 마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는 7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착한’ 분양가를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