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스테이씨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ESH)'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23~24일 스테이씨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월드투어 '틴프레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하이업엔터 제공


스테이씨는 서울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시작을 알리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쏘 배드(SO BAD)', '런투유(RUN2U)', '파피(Poppy)'로 공연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8월 발매된 신곡 '버블(Bubble)'부터 '색안경 (STEREOTYPE)', '테디베어(Teddy Bear)',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쏘 왓(SO WHAT)', '에이셉(ASAP)'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무엇보다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발표곡 '플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또 아이사, 윤, 재이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을, 수민과 시은, 세은은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유닛 무대로 펼쳤다.

   
▲ 사진=하이업엔터 제공


스테이씨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들도 이어졌다. 스테이씨는 '영 러브(YOUNG LUV)', '콤플렉스(COMPLEX)', '낫 라이크 유(Not Like You)',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등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스테이씨는 회차별로 다른 곡들을 준비해 선보이며 팬들에게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물했다. 

이들은 '세임 세임(SAME SAME)'과 '슬로우 다운(SLOW DOWN)', '버블' 밴드 버전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하다.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첫 콘서트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스테이씨는 뉴욕, 시카고, 샌안토니오, 댈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내년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틴프레시'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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