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앞다리살에 1A등급 우유, 유크림 더해 부드러운 식감 살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동원F&B가 우유를 함유해 더 부드러운 캔햄을 선보였다.
 
   
▲ 동원F&B는 고급캔햄 업계 최초로 우유로 재워 부드러운 '우유 리챔'을 출시했다./동원그룹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고급캔햄 업계 최초로 우유로 재워 부드러운 '우유 리챔'을 출시했다.
 
'우유 리챔'은 동원F&B 덴마크 우유의 1A등급 우유를 담아 햄의 잡내를 제거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우유의 영양까지 담은 제품이다.
 
'우유 리챔'은 마블링이 좋고 육질이 연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함량이 90% 이상으로 햄 본연의 맛이 살렸으며 우유와 유크림을 더해 한층 더 식감이 부드러우며 맛이 고소하다.
 
고급캔햄 제조사들은 지금까지 돼지고기의 원산지, 함량, 풍미, 합성첨가물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반면 '우유 리챔'은 지금껏 출시된 고급캔햄과는 다르게 우유를 사용해 맛과 건강성을 동시에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우유리챔'은 동원F&B의 육가공과 유가공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우유리챔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200312월 고급캔햄 브랜드 '리챔'을 선보였다. '리챔'은 시중 제품보다 염도를 줄여 '짜지 않아 맛있고 건강한 햄'이라는 컨셉이었다.
 
리챔은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매출 약 600억 원으로 고급캔햄 시장 2위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합성첨가물을 완전히 뺀 '리챔 자연레시피'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우유로 재운 '우유 리챔'을 출시하면서 고급캔햄 시장에서 건강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리챔 자연레시피'의 경우, 무첨가 컨셉의 캔햄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캔햄이다. 시중에는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전분 등 일부 합성첨가물을 빼고 '5, 7' 등의 무첨가 컨셉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들 캔햄에는 산도조절제 등 일부 합성첨가물이 포함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이 건강한 고급캔햄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중에 없던 건강한 캔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