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전 세계 상장 대중음악 회사 주주 중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스포티파이 공동 창립자인 다니엘 아크와 마틴 로렌손에 이어 세계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빌보드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전 세계 상장 대중음악 회사 주주 중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브 제공


빌보드는 방 의장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이 31.8%로, 25억 4000만 달러(약 3조 4389원)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올해 하이브 주가가 올라 방 의장 순위 변화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해 방 의장의 주식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 3016억 원)이었다. 

한편, 하이브는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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