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통해 한가위를 풍성하게 채웠다. 

송가인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추석 특집 콘서트 ‘꽃’에 출연했다. 

   
▲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꽃'에 송가인이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꽃’은 ‘미스트롯’ 1회 진·선·미 송가인, 정미애, 홍자의 합동 콘서트다. 지난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콘서트 현장을 TV에서 공개했다. 

이날 세 사람은 단체곡 ‘강원도 아리랑’으로 공연 포문을 열었다. 송가인은 가장 먼저 개인 무대를 꾸몄다. 그는 “여러분이라는 빛이 제게 와서 환한 달이 됐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한 많은 대동강’ 무대를 통해 ‘서울상경’이라는 스토리를 전했다. 

송가인은 ‘흥나는 가인가락’이라는 주제로 2부 오프닝도 책임졌다. 우리소리 바라지 국악 장단에 맞춰 등장한 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월하가약’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악과 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비나리’, ‘칠갑산’을 끝으로 개인 무대를 마쳤다. 이어 정미애, 홍자와 함께 ‘당돌한 여자’와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 송가인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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