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한영, 박군 부부가 갈등을 빚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영, 박군이 생애 첫 자가로 이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진 모습을 보인다. 

   
▲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한영, 박군 부부가 갈등을 빚는다. /사진=SBS 제공


'8세 연하' 남편 박군은 그간 애교를 보이던 모습과 달리, 한영의 말에 수차례 반기를 든다. 급기야 그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언성을 높인다. 

박군의 거침없는 언행에 한영은 지지 않고 돌발 행동을 보인다. 

지켜보던 MC들은 "오늘 크게 싸우겠다", "둘 다 예민하다"며 긴장한다. 

그런가하면 이날 한영, 박군이 마련한 생애 첫 자가가 최초 공개된다. 널찍한 내부와 센스 만점 인테리어에 지켜보던 MC들 모두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정작 박군, 한영 부부의 표정은 연신 어둡기만 해 의문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설계, 가구 배치,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의견 충돌을 빚는다. 결국 한영은 "나가서 네 집을 구해"라며 폭발한다. 박군도 "여기가 내 집"이라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선다. 

앞서 부부는 새 집의 명의를 두고 기나긴 논의 끝에 공동 명의로 합의한 바 있다. 공동명의 전쟁에 이은 '지분 전쟁' 결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오는 2일 '동상이몽'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