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양궁이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남자 은메달, 여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현대제철)-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양재원(상무)이 출전한 한국 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맞아 230-235로 패했다.

   
▲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종호, 주재훈, 양재원(왼쪽부터).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한국은 8강전에서 태국,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 상대 인도는 이 종목의 최강팀이어서 높은 벽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한 발이라도 더 과녁 가운데 꽂아넣으려고 애썼지만 인도가 고루 안정된 기량을 발휘하며 앞서나갔다. 결국 한국은 5점 차로 뒤지며 인도에게 금메달을 넘겨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컴파운드 양궁이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남자단체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인천 대회 우승팀이었던 인도에 다시 밀렸다.

   
▲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주재훈, 양재원, 김종호(왼쪽부터).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한편,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채원(현대모비스)-오유현(전북도청)-조수아(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4강전에서 대만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회 3연패 도전에 실패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힘을 내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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