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일부터 이틀간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합동 안전점검 실시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정부가 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주최 측(한화그룹) 추산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정부가 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사진=김상문 기자


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 관리대책(입·출구 분산 등) △교통 대책(도로 통제 등) △응급구조 계획(응급의료소 운영 등) △화기 안전(화기 관리·소방시설 확보 등) △기관별 협업 대응 체계 등이다.

축제 당일인 이날 오전에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축제 퇴장 동선'과 시간 배분 계획을 우선 점검하고 인파 분산 대책, 소방차량 등의 진출입로 확보, 안전 펜스 등의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통신장애 예방대책 등을 확인했다. 

또 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전반에 대한 상황관리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1시간 10분간 불꽃 연출이 이어지고, 행사 뒤에는 공연과 클린 캠페인이 오후 10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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