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삼성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포항스틸러스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의 1-0 승리를 이끈 김주찬이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수원은 포항전 승리로 5연패를 끊어냈고, 염기훈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올렸다. 

   
▲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된 수원삼성 김주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수원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 이승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전시켰다. 이후 다시 대구 벨톨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 경기 승리로 순위가 7위에서 4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극적으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K리그2 35라운 MVP는 전남드래곤즈 플라나가 차지했다. 플라나는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안산그리너스 경기에서 2골 1도움 활약으로 전남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부천FC 경기다. 김천은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이 연속 골을 터뜨려 김호남의 한 골에 그친 부천을 3-1로 물리쳤다. 김천은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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