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1% 넘게 상승하며 장을 끝마쳤다.

   
▲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50포인트(1.98%) 상승한 2450.0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50포인트(1.98%) 상승한 2450.0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04억원, 117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62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보험, 통신, 운수창고, 전기가스만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3%대 올랐다. 화학, 제조, 증권, 철강금속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 운수장비, 유통, 종이목재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2.71%), LG에너지솔루션(7.31%), 삼성전자우(1.86%), POSCO홀딩스(2.84%), 현대차(0.53%), LG화학(4.12%), 삼성SDI(4.29%), 기아(0.48%)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14개, 하락종목은 180개를 기록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3675만주, 거래액은 8조5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12포인트(2.78%) 상승한 817.1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9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9억원, 355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이 상승했다. 금융이 5%대 올랐고 반도체, 정보기술(IT)하드웨어(H/W)는 3%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315개, 하락종목은 216개를 기록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3758만주, 거래액은 6조62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0.80원 내린 1338.7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