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지원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캐스팅됐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로운 분)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 분)이 힘을 모아 우당탕탕 벌어지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극 중 박지원은 맹박사네 세 딸 중 가장 성질이 사납다는 둘째 딸 맹두리 역을 맡았다. 맹두리는 입이 험해 막드녀(막말드센녀)로 통하고 한양에서 최고의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박지원은 맹두리의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지원은 여러 웹드라마와 tvN '아스달 연대기', MBC '그 남자의 기억법', KBS2 '모단걸',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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