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생명공익재단이 23일 '2023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조한혜정(75)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여성창조상 묵인희(60)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가족화목상 박영주(54)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 청소년상 김선애(15, 정원여중 3), 최별(17, 인천비즈니스고 3), 옥효정(18, 신명고 3), 리안 티안 눈 (20, 경희대 1), 백혜경(21, 배재대 3)학생 등 총 8명이다. 

   
▲ 삼성생명공익재단이 23일 '2023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삼성생명공익재단 제공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청소년상 각 5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3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한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거나, 시대에 맞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며 사랑을 실천한 이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올해 11회 시상까지 총 88명(개인85, 단체3)의 수상자들에게 약 20억 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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