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2년만에 안방으로 돌아오는 김태희, 송혜교가 전지현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30대 대표 미녀 배우 김태희와 송혜교가 드라마와 안방극장 독주시대를 연 전지현에게 안방 도전장을 던졌다.
김태희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작인 '용팔이'에서 재벌가 상속녀역 맡아 장옥정 이후 2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5일 첫 방송되는 ‘용팔이’에서 김태희는 가족의 배신으로 연인을 잃고 3년째 병실에 누워 복수를 꿈꾸는 인물로 곡절 많은 사연만큼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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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 '별그대' 전지현 저격…안방 도전장 낸 김태희·송혜교 "설레네"./사진=SBS '용팔이' 공식 페이스북 |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도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 ‘태양의 후예’을 통해 이르면 다음달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스타작가와 송혜교와 송중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송혜교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2년만의 안방 컴백 작품이다.
제대 후 첫 작품인 송중기와 파병 지역 의사 역을 맡은 송혜교가 호흡을 맞춘다.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역대 최고가의 금액으로 중국에 판매됐고 100% 사전제작을 통해 한중 동시방영을 확정했다.
같은 30대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와 영화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두 미녀스타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지현, 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은 4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암살’이 개봉 3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열기에 힘입어 개봉 14일째 7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여름 극장가를 저격하고 있다.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암살’까지 연속 흥행과 시청률 홈런을 쏘며 대표 여배우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대표 미녀배우 김태희, 송혜교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