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투자자가 자신만의 지수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투자자가 자신만의 지수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다이렉트 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올 2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투자자의 성향·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추종하는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목적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도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으로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2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져 소액으로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의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NAMUH)’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한 ‘아이셀렉트(iselect) 지수’를 이용한 인덱스 생성 방식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맞아 11월30일까지 ‘나만의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어라’ 이벤트를 전개한다. NH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내 지수 만들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LG 스탠바이미 Go(고)를, 나만의 지수를 만들고 계약을 마친 고객 전원에게 1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증정한다.  

계약을 마친 고객 가운데 12월1일부터 14일(종가 기준)까지 투자원금(평균잔액)의 수익률이 코스피 시장 수익률 초과하면 ▲3% 이상~5% 미만 2만원 ▲5% 이상~10% 미만 3만원 ▲10% 이상 4만원의 혜택도 준다.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김형돈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자산관리전략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의 가치관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로 지수를 개인화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서비스 도입 초기 단계로 NH투자증권을 통해 혁신적인 투자기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추후 절세효과, 일임형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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