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종현(틴탑 창조)이 입대를 발표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4일 "최종현(틴탑 창조)이 최근 병무청 전문특기병에 합격, 11월 20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최종현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구한다"면서 "최종현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최종현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최종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희 틴탑 멤버들의 입대와 제대를 보면서 참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녀온 멤버들을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와서 그런지 오히려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입대를 통해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앞에 돌아오는 게 목표"라면서 "2010년부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이렇게 잘 성장시켜주신 덕에 잠시 떨어져 있게 되는 시간에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앞에 돌아오는 게 목표"라며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며, 잘 다녀와서 엔젤&제리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최종현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 사진=최종현(틴탑 창조) SNS


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최종현은 '힛 더 스테이지', '힙합의 민족2', '뮤직인더트립'과 다수의 웹드라마에서도 솔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가수 겸 배우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입대 전인 11월 18일 최종현은 데뷔 후 첫 솔로 단독 팬미팅 '종현이의 생일 파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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