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막이 사고사례를 통한 고강도 강재 적용과 제도개선 필요성 제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시공사, 설계사, 철강사,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용 강재 수요확대 방안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건설용 강재 수요확대 방안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날 세미나에서 윤태국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박사는 ‘건설사고와 가설흙막이 설계기기준 개정 필요성’ 발표를 통해 가설흙막이 붕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가설흙막이 공사에서 고강도 강재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원은 ‘국내 건설신기술 제도소개 및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건설신기술 심사기준 및 절차, 건설신기술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손강혁 포스코이앤씨 그룹장은 철강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다양한 건설현장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정진 현대제철 연구원은 녹색제품 건설자재 개발현황, 최우남 동국제강 연구원은 건축구조용 안전소재, 김종민 포스코 박사는 해상풍력발전 특화강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 대상으로 강구조공사에서 활용하도록 최신 건축구조기준을 반영해 지난 6월 발간한 강구조공사핸드북을 배포하기도 했다.
 
강구조센터는 강구조 건설 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발족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73개 국내 주요 소재사, 시공사, 제작사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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